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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제천=연합뉴스) 권정상 기자 = 충북 제천의 한방천연물 기업 4곳이 지난 22∼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'제49회 LA 한인축제'에 참가해 8만8천달러(한화 1억2천만원)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8일 밝혔다.
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 축제에서 인삼과 도라지 등 약초류, 칡과 개복숭아 등을 원료로 한 10여종의 한방제품을 전시, 현지 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.
참여기업은 약초인, 내몸애, 서제천영농조합,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이다.
제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LA 한인축제 참가를 지원해 왔다.
시 관계자는 "LA 한인축제에 지역 한방천연물 기업이 참가한 것은 올해가 11번째로, 그간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을 엄선해 교민들에게 선을 보였다"며 "내년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"라고 말했다.
jusang@yna.co.kr
제보는 카카오톡 okjebo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 2022/09/28 09:58 송고